세계 여성의 날, 한국 작품들로 즐겨보자

Koreanische Protagonistinnen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이하 문화원)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3월 7일(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성 주인공들이 담긴 한국의 다양한 작품을 현지에 소개했다. 여기에는 '82년생 김지영'(도서 및 영화)부터 드라마 '작은 아씨들', '멜로가 체질', '마인'까지 독일 현지에서 접할 수 있는 총 4개 작품이 포함됐다. 

먼저 '82년생 김지영'은 독일어 번역본 출간 이후 현지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이미 저명한 문학인 가운데 한국에서 영화로도 각색된 바, 두 작품 모두 이번 카드에 수록되었다. 영화의 경우 독일 내에서 정식 스트리밍되고 있지는 않지만, 2021년 그를 주제로 펼친 문화원의 영화토론회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며 기존 콘텐츠로 주목을 이끌었다. 이외에는 모두 독일 내에서 시청이 가능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은 아씨들', '멜로가 체질'. '마인' 3개 드라마는 현재 OTT 플랫폼을 통해 현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공식 소개글을 인용하여 각 작품이 여성의 어떤 서사를 보여주는지도 함께 설명한 이번 카드에 구독자들은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한 구독자는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추천해주어 더 흥미롭다"라며 한국의 다채로운 작품 색깔에 찬사를 전했다. 또 세계 여성의 날이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음에 따라, 일부는 "한국 드라마로 휴일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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