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10^-33cm - GRAYCODE,jiiiiin

전시 기간
15. 3월 2019 - 28. 4월 2019
Vernissage
목요일, 14. 3월 2019 / 19:00
장소

galley damdam

입장료
frei
10^-33cm

10^-33cm(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시간 속에서 펼쳐지지 않는 세계)

 

  • 전시작가 : GRAYCODE(조태복), jiiiiin(정진희)
  • 기획자 : 정가희
  • 개막식 : 2019.3.14.(), 오후 7
  • 부대행사 : - 라이브 퍼포먼스 : 2019.3.14.(), 오후 8
                      - 스크리닝 : 2019.3.14.(), 오후 9

 

양자 중력이 나타날 수 있는 최소의 공간 10^-33cm (플랑크 길이)

전자음악 작곡가, 사운드·미디어 아티스트인 GRAYCODE(조태복), jiiiiin(정진희)가 오는 3월 14일 주독일한국문화원 갤러리 담담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두 작가는 지난 2018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기가 헤르츠 작품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이다. 기가 헤르츠 상은 독일 칼스루헤 예술매체기술센터(ZKM) 및 슈트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사(SWR)가 공동 수여하는 상으로 전자음악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사운드 아트전시이며, 두 작가의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신작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10^-33cm는 이번 전시의 전시 명이자 이번 신작의 작품명이다. 플랑크 길이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공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크기이다. 그리고 끈 이론의 끈들은 플랑크 길이에 따라 만들어 진다. 두 작가는 이런 아주 미세한 시공간으로 들어갔을 때 들려지는 사운드를 상상하여 작품 속에 담았다.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작업은 거시적 우주에서 미시적 세계로 떠나는 여행이다. 1번 트랙부터 9번 트랙까지는 사운드가 점점 복잡해지는 것을 들을 수 있다. 0.102초의 10번 트랙을 지나면 미세한 시공간의 균열사이로 깊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마지막 트랙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서 존재하지 않으며 시간 속에서 펼쳐지지 않는 만나게 된다. 두 작가는 다차원적인 사운드와 시각적인 부분의 최소화를 통해 순수한 시공의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