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바람은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는가?

전시 기간
10. 7월 2020 - 22. 8월 2020
Vernissage
목요일, 09. 7월 2020 / 12:00
장소

gallery damdam 
Koreanisches Kulturzentrum 
Kulturabteilung der Botschaft der Republik Korea
Leipziger Platz 3 
10117 Berlin

입장료
없음!
바람은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는가?

바람은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는가?

수 세기 동안 금과 향신료, 곡물 뿐만 아니라 여러 문명들의 다양한 지식 및 문화가 지구 전역에 확산될 수 있었던 중요한 원인은 바람이었습니다. 선박이 바다를 가로 질러 항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무역풍에 대한 상세한 지식은 상인들과 더불어 군주들에게도 자신들의 함대와 제국을 건설하는 데에 있어 필수적이었습니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식견은 노예 무역이 남긴 유산이기도 하지만 해적 행위 및 탐험으로 근대 상업과 무역, 지도 제작법의 근본적인 토대를 형성한 윌리엄 댐피어(1651~1715)와 같은 귀족들과 부카니에(Boucanier)로부터 계승된 것이기도 합니다.
유럽의 지배적인 근대 철학은 영토에 기반한 사고로 특징 지을 수 있습니다. 한편 에두아르 글리상의 유동적인 시적 철학은 이와 대조 되는데 “관계의 시학” 속에 나타난 그의 사상은 전적으로 태평양과 같은 대양들과 그들의 움직임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만약 우리 모두가 섬에 살게 되어 앞으로 모든 것이 그곳에서 이루어 진다면, 서로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 것이며 또 어떻게 섬과 섬 사이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까요? 이때 항해술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문화 기술이 될 것입니다.
구 유럽의 세계관은 오랜 역사를 가진 채, 현재까지도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프로젝트 온(Project ON)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바람을 읽는 수준 높은 기술을 재조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이해, 즉 해양적 시각의 학습은 미래를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한국은 태평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으로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가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주제에 관한 여러분의 창의적인 예술적 개입과 상상력을
기대합니다.

글 : 지그프리드 칠린스키 교수

프로젝트 온

프로젝트 온(Project ON)은 2017년에 시작되어 지난 3년간 6회에 걸쳐 26명의 예술가들에게 현대미술의 중심지 독일 베를린에서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한, 독 예술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한 미술 공모전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안내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분들의 안전을 위하여 본 행사의 참석자는 15명으로 제한됩니다. 
본 행사에서는 현재 독일연방정부 및 베를린시의 위생 지침에 근거하여 안전 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행사 당일, 마스크 착용 및 일정 거리 유지, 방문객 개인 정보 작성 등 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안전 조치에 반드시 따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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