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의 연대기 [For Vagina’s Sake]

일시
토요일, 03. 11월 2018 / 17:15
장소

바빌론 극장
Rosa-Luxemburg-Str. 30
10178  Berlin

입장료
(현장/온라인 구매)
피의 연대기 [For Vagina’s Sake]

감독: 김보람 / 출연: 여경주 김보람 
다큐멘터리 / 84분 / 영문자막 / 개봉: 2018년

인류의 절반이 경험하는 것이지만 ‘빨간 날’ ‘마술’ 등으로 불리며 쉬쉬해온 그것, 생리. 생리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아낸 <피의 연대기>는 ‘자유롭게 피 흘리기’를 향한, 일명 ‘생리 커밍아웃’ 다큐멘터리다. 생리대 종류부터, 피 흘리는 여성을 불경한 존재로 인식해 온 역사, 생리를 처리하는 문화적 차이, ‘생리대 무상지급’을 요구하는 시위까지… 생리 하나를 매개로 시대와 문화, 종교 등을 가로지르며 여러 생각할 거리는 던진다. 생리용품을 재기발랄하게 담아낸 화면 구성부터 나이와 인종을 넘나드는 폭넓은 인터뷰가 인상적이다. 여성을 다룬 다큐멘터리지만, 남자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영화다. 여자친구, 아내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을 테니.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새로운 시선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받았다.

추후상영시간: 11월 7일,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