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공녀 [Microhabitat]

일시
토요일, 03. 11월 2018 / 21:15
장소

바빌론 극장
Rosa-Luxemburg-Str. 30
10178  Berlin

입장료
(현장/온라인 구매)
소공녀 [Microhabitat]

감독: 전고운 / 출연: 이솜, 안재홍 
로맨스, 드라마 / 106분 / 영문자막 / 개봉: 2018년

담뱃값이 2천 원 더 오르자 월세로 살던 집을 포기하고 담배를 선택한 여자. 이 비상해 보이는 여자 미소(이솜)의 진짜 매력은 그러나 그 선택 자체보다는 매 순간 자신의 소신과 취향과 긍정성을 꺾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갈 곳이 없어 친구들 집을 전전하면서도 그녀는 자신의 삶을 부끄러워하거나 그것이 실패한 인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자신이 좋아하는 담배와 위스키를 맛볼 수 있으니, 그 자체로 그녀는 자신의 삶을 존중한다. 남들이 일반적이라고 그어 놓은 어떤 선입견과 경계가 그녀 앞에서는 무력한 이유다.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독보적 캐릭터가 인상적인 <소공녀>는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추후상영시간: 11월 8일, 19:30 (* 영화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전고운(감독))